한국항공대학교가 24일 보잉(Boeing)과 함께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2021 보잉 데이(Boe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주관하고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보잉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과 임직원들이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항공우주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지난 10월 첫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하며 우주 강국에 진입한 가운데, 우주에 관련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4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며 미래 항공우주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같이 해온 보잉코리아 임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 2021.11.25
지난 12월 2일, SW중심대학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SW인재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SW인재페스티벌은 SW중심대학에 참여하는 40여개의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로 이틀 동안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은 참여 대학들이 제출한 작품 중 입상한 6 팀들의 영상 발표 및 시상이 이루어졌고, 둘 째 날은 KAIST 김대식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대항해 시대의 인류라는 주제와 1인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항공대학교 대표로 참여한 "해적단"팀의 작품은 아쉽게 입상하지 못했으나,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한 비대면 강의 자동 출석 체크 시스템인 "다아라"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아라"는 AWS를 통해 비대면 강의 화면에서 학생들의 얼굴 및 표정을 인식, 출석부에 저장된 사진과 비교하여 자동으로 출석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한국항공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문의현 교수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AI 컨퍼런스인 ‘NVIDIA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1’의 발표자로 나선다. 문 교수는 한국시간으로 11월 11일 열리는 스페셜 프로그램인 ‘AI 스타트업’ 세션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소개되는 ‘레이시오(Ratio LLC)’의 기술자문으로서 최신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레이시오는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이하 SW중심대학) 사업 참여기업 중 한 곳으로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문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아웃도어 전문기업인 레이시오가 개발한 자전거 컴퓨터 ‘트림원(trimmOne)’을 통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라이딩 경로를 추천하는 ‘딥러닝 기반 라이딩 경로 추천시스템(Deep Learning based Recommender Systems for Bicycle Route)’에 대해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AI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라이딩 경로와 유형을 파악한 후 목적지까지 사용자 맞춤형 경유지를 제안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SW중심대학 사업의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AI융합대학장 최영식 교수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레이시오가 세계 최고의 AI 컨퍼런스인 NVIDIA GTC 2021에 참여할 한국 대표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레이시오를 포함한 혁신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는 경쟁력을 키울 기회를,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더 크게 성장할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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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