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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결과 및 본선 진출자와의 인터뷰

  • AI융합대학 기자단
  • 2022-07-08

지난 5월 13일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힘, 소프트웨어" 를 주제로 한국항공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은 공동 해커톤 2022 교내 선발전을 주관하였다. SW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본선 진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함과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참가 자격은소프트웨어학과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스마트드론공학과, AI융합학부 전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4팀으로 소프트웨어학과 18명, 기계공학전공 1명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5월 13일 13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5월 14일 1시부터는 온라인 발표 및 심사가 이루어졌다. 팀 별로 15분씩 온라인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완성도, 실용성, 독창성, 심미성, 기술성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금요일에 만나요(조민성 외 3명) 조가 1등, 24시간이 모자라(천수환 외 4명) 조가 2등 그리고 항커톤(김진훈 외 4명) 조와 Margdnuos(정민석 외 4명) 조가 공동 3등을 차지하였다. SW중심대학에서 본선에 진출한 소프트웨어학과 조민성 학생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인터뷰 내용]

 

A: 본선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해커톤 교내 선발전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번 해커톤 예선에서, 우연치않게 예전부터 정을 붙이고 싶던 분들과 같은 팀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팀을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도 종종 연락하며 밥도 먹고, 놀러가기도 했습니다. 학교 생활동안 그리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 못했는데, 마지막 4학년때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기쁜 것 같습니다. 아마 그분들은 제가 해커톤을 하기도 전부터 친구가 되고싶어 눈치를 보고있던걸 모르실 겁니다. ㅎㅎ

 

 

 

A: 교내 선발전에서 어떤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하였나요? 주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인공지능 기술로 누군가 작성한 손글씨를 분석해 그와 같은 필체의 글귀를 적어주고, 해당 필체를 ttf파일로 만들어주는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디지털 전환"이었는데, 손편지라는 아날로그 정보를 ttf파일의 디지털로 옮겨주는 작업이라 정리할 수 있습니다.

 

 

 

A: 이번 해커톤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주제선정이 가장 어려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는 상당히 폭 넓게 해석할 수 있기에 회의 도중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게 되었고, 그 중 가장 설득력있는 아이디어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희 프로젝트의 경우 서버를 필수로 했는데, 마땅한 서버를 구하기가 힘들어 저희 집에 남아있던 mac mini에 서버를 올려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컴퓨터가 불안정하여 종종 서버가 꺼지게 되었는데, 만일 학교 측에서 지원이 있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A: 본선 진출자로 선정이 됐을 때 소감 부탁드립니다!

 

보통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그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인상이 해당 나라 사람들의 인상으로 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머리속으로는 그 사람들이 해당 나라의 사람들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어느샌가 선입견으로 남아 색안경을 씌우게 되죠. 어찌되었든 본선에는 제 이름 옆에 학교의 이름이 같이 보여지게 됩니다. 제가 하는 행동과 말이 누군가에게는 저희 학교의 이미지로 남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여러번 되뇌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