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ll(널) 사랑하지 않아"(청주대·한국항공대 연합)팀의 "알레르기 세이프(Allergy Safe) 서비스"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대학생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7∼18일 개최된 "제10회 소개딩(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시큐어코딩) 경진대회" 본선에서 수상한 12개 팀을 21일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알레르기 세이프 서비스"는 바코드 인식을 통해 식품 및 의약품의 원재료를 불러와 알레르기 원인을 예상하고 예방하는 종합적인 알레르기 관리 서비스다. "어라금지"(경기대)팀의 "리본(Reborn) 서비스"와 "그늘막"(서울여대)팀의 "무더위 쉼터 정보제공 서비스"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한 12팀에는 상금과 함께, 쿠팡, 안랩, 이스트시큐리티 등 기업채용 심사 시 서류전형 면제 또는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대학생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경진대회는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으로 활약할 대학생들에게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방법(Secure Coding)을 널리 알리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원문 : 대학생 SW개발보안 경진대회 우승에 "청주대·항공대 연합"팀 | 연합뉴스 (yna.co.kr)
우리 대학 소프트웨어학과 4학년인 전준휘, 이동현, 함승현 학생이 12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하 하나금융)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T가 함께 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서류심사와 경진대회를 거친 7개 학생팀이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사의 소프트웨어 교육과 하나금융의 박사급 멘토들과 함께하는 3개월간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최신 금융 IT 관련 역량을 쌓았다. 프로젝트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도 주어졌다.
전준휘, 이동현, 함승현 학생은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유정은, 장은서 학생과 ‘ONE-HANA’ 라는 이름의 팀을 구성회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ONE-HANA 팀은 ‘ESG 초개인화를 통한 시너지 금융’이라는 주제로 하나금융이 가진 화두인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했다. ‘I Log U’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아이의 일상을 온라인에 기록하면 그 기록을 바탕으로 고객의 관심사를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초개인화된 빅데이터‧AI 금융 서비스다. 특히 가족 모두를 아이의 육아에 참여시켜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하나금융은 물론 고객에게도 시너지가 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아마존 웹서비스 미국 본사 견학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팀장을 맡았던 전준휘 학생은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준 팀원들,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방향을 잡아주신 하나금융TI 멘토님들, 프로젝트 준비기간 동안 도움을 주신 길현영 교수님과 학교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히 타 대학 타 전공 학생들과 팀을 이뤄 협업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문제해결방식 때문에 발생했던 갈등을 소통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면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사의 소프트웨어 교육과 하나금융 박사급 멘토들과 함께하는 현장 프로젝트 경험은 프로젝트의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하나금융TI 멘토들과 함께 한 월 2회의 멘토링은 고객의 입장에서만 생각했던 문제들을 기업의 입장에서 재점검하고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다.
2023학년도 1학기에 팀원들과 함께 수강한 우리 대학 소프트웨어학과의 <프로젝트X> 교과목 또한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데 보탬이 됐다고 했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X>는 개인 혹은 팀 단위로 교과목을 수강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한 후 프로젝트 결과물로 외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목으로, 매 학기마다 개설된다. 우리 대학은 이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교내 지도교수 또는 교외 전문가 멘토를 연결해주어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하고 재료비 등 비용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절대평가이며, 최종 학점은 중간보고 및 참가대회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전준휘 학생은 끝으로 비슷한 프로젝트나 공모전을 준비하는 소프트웨어학과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소프트웨어학과는 팀 프로젝트가 많은데 그때마다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소프트웨어 개발에선 ‘기획’이 차지하는 비율이 8할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 말의 뜻을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소프트웨어 개발의 목적을 상대에게 납득시키려면 탄탄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기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더라고요. 그러니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려면 여러 분야를 경험하며 소프트웨어적인 추상화 능력을 키워야 해요. 소프트웨어 개발은 결국 현실세계의 문제를 추상화해서 소프트웨어 세상에서 풀어나가는 것이니까요. 데이터사이언스,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IoT, OS 등 학과에서 가르치는 걸 고르게 수강하세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상화 능력이 키워지면 공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항공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인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에 참여할 연구원을 다음과 같이 채용하고자 하오니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채용 분야 및 인원
- 채용 분야 :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전 분야
- 채용 인원 : 연구원 1명
■ 지원 자격
- 핵심연구원 : 박사수료 이상자
- 2023년 7월이내 임용이 가능한 자
- 우대 사항
* 대학 교육사업 3년 이상 유경험자
* 대학 행정업무 유경험자
■ 급여 및 대우
- 핵심연구원 연봉 : 경력 및 실적을 고려하여 연봉 책정(4대보험 및 퇴직금 포함)
■ 전형 및 절차
- 1차 : 서류전형
- 2차 : 면접전형 (1차합격자에 한함)
※ 접수 및 전형은 아래의 기간 내에 접수 순서대로 심사를 진행하여 각 전형의 합격자를 개별 통보함
■ 응시원서 접수
-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jhjang6634@kau.ac.kr)
- 접수 및 전형기간 : 2023년 6월 26일부터 7월 4일 24:00까지
- 제출서류
(1) 채용지원서 1부
(2) 자기소개서(경력 및 연구활동 포함) 1부
(3) 석‧박사학위(예정)증명서 부
(4) 경력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 1부(해당자에 한함)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증빙서류는 원본을 제출해야 함
∙ 문의
- 자세한 사항은 ☎ 02-300-0475(장준호) 또는 e-mail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단계별 전형 결과는 응시자 개별 e-mail 또는 유선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본교 소프트웨어학과와 주식회사 파수(Fasoo)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8일 오후 세 시 대학본관에서 열렸다. 우리 대학과 파수는 이번 MOU를 통해 산학 R&D 및 현장실습 교과목을 공동운영 하여 학생들의 소프트웨어(이하 SW)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우수 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소프트웨어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SW 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은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모든 재학생이 AI·SW 교육을 받도록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등 SW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SW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에 국내 최고의 보안.SW 업체인 파수와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파수의 전문가들과 한국항공대 교수, 학생들이 교류할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활발하게 상호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년째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된 파수는 2000년 세계 최초로 DRM 기술(허가된 사용자만 디지털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통제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이래, 데이터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매년 성장하고 있는 보안·SW 기업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이사는 “SW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가 된 만큼, 글로벌 데이터 보안.SW 시장을 이끌어 온 파수도 SW 중심대학인 한국항공대의 우수 인재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스마트드론공학과 전공 노둣돌 행사가 2023.03.21(화) 12시, 항공우주센터 2층 비전홀에서 진행되었다. 새내기 성공 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원래 23 학번 새내기들과 학(부)과장만 참여하는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50명 이상의 많은 재학생들과 학과 교수 5명이 모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최영훈 교수는 "이번 자리를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와 드론이라는 것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세분화된 전공 지식을 터득하여 드론 업계 뿐만 아니라 각 항공사 등 드론이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업계에 우리 학생들이 큰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을 진행중인 스마트드론공학과 최영훈 교수
행사에 참여한 50여명의 인원들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전공노둣돌 행사를 통해 신입생 및 재학생들은 학과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SW중심대학 사업단 업무를 함께할 직원을 모집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모집 부문 및 자격 요건
○ 소속: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SW중심대학 사업단)
○ 모집 직종: 계약직
○ 담당 업무: 사업단 행정 및 사업비 관리 등
○ 모집 인원: ○명
○ 자격 요건:
- 학사 학위 이상 학력 소지자
- 대학 사업단 사업관리 행정 및 사업비 관리 업무 유경험자 우대
- 컴퓨터 활용 능력(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우수자 우대
- 대학 행정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력자 우대
■ 제출 서류
- 채용 지원서 및 자기 소개서(본 대학교 소정양식) 각 1부
- 졸업 증명서 및 전학년 성적 증명서 각 1부
- 경력 증명서(해당자에 한함) 1부
- 각종 자격증 및 이수증 사본(소지자에 한함) 각 1부
■ 전형 방법
- 2023.03.14(화) : 1차 서류전형
- 2023.03.16(목) : 2차 면접전형
■ 접수 방법
- 이메일(sandan@kau.ac.kr) 접수
※ 모든 제출서류는 스캔하여 본 대학교 소정양식에 첨부, 하나의 파일 형태로 전송하며 e-mail 제목에 “(연구지원팀) 지원서 재중” 명기
■ 접수 기간
- 2023.02.23(목) - 2023.03.09(목) 17:00
■ 기타
- 계약일로부터 1년 계약(근무평점에 따른 재계약)
- 급여는 본교 산학협력단 내부지침에 의하며, 경력에 따른 급여 조정 가능
- 학사 기준 연봉 2,820만원(퇴직금 별도, 4대보험 가입)
- 최종합격자에 한하여 사본 제출 서류에 대해 추후 원본 제출
- 제출 서류의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합격을 취소함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학협력단(02-300-0407)로 문의
지난 1월 26일, KAU 비전홀에서 열린 2023년도 SW 중심대학 산학협력 R&D 프로젝트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기업 담당자 및 지도 교수, 그리고 대학원 조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업체 및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올해 프로젝트의 진행 계획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었다.
2023년도 산학협력 R&D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 담당자 및 지도 교수들이 참석한 워크샵 현장
화이팅을 외치는 참여 기업 담당자 및 지도 교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산학협력 R&D 프로젝트란 2021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하는 AI융합대학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진행하는 실제 사업에 참여하여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산학협력 R&D 프로젝트에는 13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총 15개의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 역량 강화 센터(https://scm.kau.ac.kr/ko/program/all/view/9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도 한국항공대학교 AI 드론 레이싱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0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13개의 팀이 참여했다. 이 중 3팀이 완주에 성공하여 지난 12월 7일(수)에 최종 발표회에 참석했다.
언리얼 엔진을 통해 제작된 한국항공대학교 배경의 AI 드론 레이싱 경진대회 경기장
오픈소스 로봇 운영 시스템인 ROS와 오픈소스 로봇 시뮬레이터 Gazebo를 활용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자율주행 및 자율비행에 특화된 Microsoft의 오픈소스 시뮬레이터 AirSim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지난 2021년부터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추진된 한국항공대학교의 자율주행 및 자율비행 특성화를 위해, 약 4,000만원을 투자해 국내 업체인 M6 스튜디오와 함께 한국항공대학교의 일부를 3D 환경으로 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학부생 수준에서 실험이 가능한 경기장을 만들고 AirSim에 탑재한 후 예시 코드를 참가 학생들에게 배포하여 대회를 진행했다. 예시 코드는 AirSim을 통해 드론의 카메라로부터 전방 영상을 불러오는 방법과 드론에 이동 명령을 내리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당 코드에 본인들이 활용할 AI 기술의 코드를 접목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완주에 성공한 조는 그 기록이 자동으로 리더보드에 업로드 되어 실시간으로 팀 별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발표회에서 개발 방법 및 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참가 학생과 이를 평가 중인 심사위원
최종 심사 후 상장을 받은 참가 학생들
참가한 총 13팀 중 3팀이 완주에 성공했으며, 완주 기록은 평균적으로 2 - 3분 내외였다. 완주에 성공한 팀인 ForFun, 자율주행만만세, 그리고 명No은 자두 머신러닝은 최종 발표회에 참석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소프트웨어학과의 엄태훈 교수, 스마트드론공학과의 최영훈 교수, 그리고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이동헌 교수가 맡았다. 심사는 주파 결과, AI 기술 활용도, 실시간 시연, 그리고 발표력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진행되었으며, 심사 결과 ForFun 팀이 우승하여 총 상금 240만원, 자율주행만만세 팀이 2등으로 180만원, 그리고 명No은 자두 머신러닝팀이 3등으로 12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인 ForFun의 비행 시연 영상
AI 드론 레이싱 대회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지원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에는 기존 3D 환경을 확장하거나 현재 건설중인 실내 비행장을 3D 환경으로 추가 개발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8일 SW 중심대학 협외회에서 진행하는 2023년 SW인재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동안 진행되었으며, 첫 째날에는 참여 대학팀의 우수작품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으며, 둘 째날에는 유현준 교수의 특강 및 참여자들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항국항공대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학과 이하은 학생 등 학부생 6명으로 이루어진 Pet Duduck팀이 참여하였으며, 메타버스를 이용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기술을 선보였다.
SW인재 페스티벌에 참여한 Pet Duduck 팀과 프로젝트 소개 자료
SW인재 페스티벌에 참가한 Pet Duduck팀의 발표 영상
SW인재 페스티벌은 SW 중심대학 협의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대회이다. 전국 40여개의 SW 중심대학 사업 참여대학이 모두 참여하며,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우승팀에게는 수백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장관상이 수여된다.
2022년도 산학협력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12월 8일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열린 발표회는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진 및 참여 업체 담당자, 그리고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까지 3시간 동안 KAU 비전홀에서 진행되었다.
발표회 사회를 맡은 소프트웨어학과 정재훈 교수
발표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학생들
이번 발표회에는 2022년도에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17개의 프로젝트가 각 프로젝트의 결과를 포스터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발표회에 참석한 교수진과 업체 담당자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발표회가 진행되는 동안 각 부스에 방문하여 학생들의 설명과 시연을 듣고 평가를 진행했다. 참여한 17개의 프로젝트 중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그리고 우수상 6팀을 뽑아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모빌테크의 프로젝트(드론 및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3차원 라이다를 이용한 공간 지도 맵핑)와 아이클롭스의 프로젝트(이미지 처리기법을 이용한 균열조사 방법 연구와 활용툴 개발)에게, 최우수상은 데이타플로우의 프로젝트(이미지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한 통합 탈모 관리 플랫폼 자라나모 개발)와 제이엠스마트의 프로젝트(Pet IoT 데이터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에게, 우수상은 사운드그램의 프로젝트(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소셜 평판 분석 서비스 개발), 선일의 프로젝트(메타버스 환경에서 기업제품 홍보 체험 프로젝트), 선일금고의 프로젝트(LCD패널 적용한 스마트금고의 패턴 NFT화 프로젝트), 에이라이프의 프로젝트(한우 상품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육질등급 진단 AI 솔루션 도입), 지오앤의 프로젝트(딥러닝 기반 공간정보 객체 반/자동 추출 기술 개발 및 웹서비스 플랫폼 개발) 그리고 U2SR의 프로젝트(열화상영상 AI 객체 검출 및 경고 시스템 개발)에게 수여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모빌테크 프로젝트의 학생들
대상을 수상한 아이클롭스 프로젝트의 학생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에는 AI융합대학 소속 및 참여 학과의 3-4학년 학생들이 1년 또는 1학기 동안 참여했다. 4학년 학생들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개발한 내용들을 토대로 학사 졸업논문을 작성하여 심사받게 된다. 2023년에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산학 R&D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최대 20개의 수도권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30일, 현대제뉴인 AI융합기술센터 장계봉 박사의 건설기계 무인화 세미나가 약 30명의 참가자와 함께 KAU 비전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현대제뉴인은 현대중공업그룹 건설 기계 부문 사업 중간 지주회사로 산하에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현대제뉴인 AI융합기술센터는 무인 건설 장비의 주요 핵심인 인지, 판단, 제어 시스템 개발에 AI를 적용하여 세계 최초의 무인 굴착기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건설기계 무인화 세미나를 진행중인 현대제뉴인의 장계봉 박사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하는 건설 기계의 무인 자동화로 다양한 동영상을 통해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우리가 왜 건설 기계 산업에 인공지능의 도입을 주목해야 하는지 현업에서는 어떠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현대제뉴인에서 수행했던 또는 수행 중인 과제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는 건설 자동화 분야의 여러 마일스톤을 이룬 다양한 해외 사례도 접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바라보는 인재상과 지원자의 마인드셋에 대한 조언도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지난 11월 16일, 42Dot의 정성균 박사의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가 약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KAU 비전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42Dot은 자율주행 기술 SW 기업으로, 최근 현대자동차로부터 자율주행 기술 관련 투자를 받아 현대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는 42Dot의 정성균 박사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도심 환경에 필요한 자율주행 AI 기술로, 특히 상암 특별 자율주행 구간에서의 실제 자율주행 실험을 통해 쌓인 전문적인 경험과 기술을 중심으로 대학원 학생 및 유관 기관 연구원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자율주행 사업을 수행하며 비용적 측면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 이상 상황의 데이터셋 수집, 자율 주행 학습 모델 방영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되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자율주행 차량의 실시간성을 위한 학습 모델의 임베디드화, 학습모델 확장, 학습 데이터 입출력, 최신 학습모델 활용 등 상용화 측면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술들을 공유했다.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해당 로드맵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내용 중 하나는 바로 완전 자율주행차로,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차량 조작 없이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레벨 3은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운전하는 조건부 자동화를 뜻한다. 특히 2025년에는 레벨 4 완전 자율주행 버스와 셔틀을, 2027년에는 레벨 4 승용차를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레벨 4는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하는 걸 말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는 레벨 3.5 수준의 전기 자율주행 전용 버스가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특히 2035년 완전 자율주행이 대중화한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는 자율주행차 도입 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유철 한국항공대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사고 발생 시점에서 탑승자 혹은 보행자 중 누구의 안전을 우선으로 할지 등 윤리적인 이슈가 중요하다"며 "또 법, 기술, 사회 보험적인 측면이 서로 같이 발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사 원문 보기
연합뉴스 / 2022.10.05
제 1회 한국항공대 자율주행차 제작 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특강은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어 많은 AI융합대학 학생 총 7팀이 참여하였다. 본 특강은 자율주행 차량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고 하드웨어 구성 및 딥러닝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모두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임베디드 GPGPU 장비인 nVidia의 Jetson을 활용하여 반제품 형태의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조립, 내부 배터리 전원부까지 설계하면서 자율주행차의 하드웨어에 대한 구성과 기초 원리를 습득할 수 있었다. 또한 Ubuntu 환경에서 OpenCV와 YOLO (You only look once, 실시간 물체 탐지 딥러닝 알고리즘)를 활용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실험할 수 있었다.
특강 마지막 날에는 대회를 열어 각 팀들의 성취도를 평가하였다. 대회는 총 2개의 미션이 주어졌다. 첫 번째는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추적하여 주어진 코스를 벗어나지 않고 주파하는 미션이다. 코스에서 벗어나면 주파 기록에 패널티 시간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는 T자 코스로, 도로 위에 지시 표시가 있어, 이에 따라 주행을 하는 미션이다. 정지 지시 표시가 있는 곳에서 일시 정지한 후 10초 뒤 다시 출발, 이후 나타나는 우회전 지시를 발견하면 우회전하여 결승점에 도착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트랙을 따라 이동 중인 실습용 자율주행 차량
지시 사항이 표시된 트랙 위를 주행 중인 실습용 자율주행 차량
이번 특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입상한 팀에게는 AI융합대학 학장상이 주어졌다. 특히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은 김승현 학생, 우수상은 유종민 이재우 학생, 장려상은 신봉진 장동민 학생에게 주어졌다. 이외에 참가자 전원에게 본 특강의 이수증을 수여하였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AI융합대학 학장상을 수여하는 지승도 교수(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학과장)
2022 한국항공대학교 프로그래밍 경진대회(KAUPC)가 2022년 9월 17일 토요일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역량을 중요시하는 현재 기업 채용 추세에 맞추어 본교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회 종료 후 1위를 달성한 팀의 수상 소감 발표
이번 대회는 StartLink에서 후원하여 입상자에게 총장상 및 총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또한 상위 3팀은 "2022년 Shake!"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Shake!"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경인 지역 6개의 대학(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아주대학교, 한양대학교-ERICA)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달성한 소프트웨어 학과 학생 천수환(4학년), 전영서(2학년), 왕호은(2학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A: KAUPC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천수환: KAUPC는 우리 학교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알고리즘 대회이기 때문에 궁금하기도 하였고, 학교 사람들과 함께 경쟁하는 분위기 속에서 문제를 풀어보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왕호은: 저는 항공대 유일무이 알고리즘 동아리 Koala에 작년 겨울방학에 새롭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알고리즘 공부를 처음 하게 되어 당시엔 많이 어려웠지만, 동아리 커리큘럼에 맞춰 따라가다 보니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개별적으로 알고리즘 문제를 풀다가 처음 단체 스터디를 하던 날 현재 팀원들을 만나게 되었고, "함께 대회를 나가 실력을 쌓아 보면 어떨까?" 하여 좋은 제안에 용기 내어 대회에 나가게 된 거 같습니다.
A: 대회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전영서: "알고리즘 유형별로 최소 10문제는 풀어봐야 그 유형을 알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어진 알고리즘에 해당하는 좋은 문제들을 매일 매일 1개씩 선별하여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마지막 주에는 매일 모여 특정 대회(특정 대학교나 고등학교에서 낸 대회 문제) 문제를 백준에서 한 세트씩 풀어보았습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문제 배분 방식, 시간 배분 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문제를 다 푼 후에는 각자 풀었던 문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서로 피드백 해주었습니다.
왕호은: 처음엔 알고리즘 유형별로 정리를 했습니다. 알고리즘 유형이 총 몇 가지 그리고 어떤 유형이 있는지 정리한 후, 팀원들 각각 유형에 대한 이해정도를 1에서부터 5까지로 나누어 적었습니다. 그렇게 적은 표를 바탕으로 각자 어떤 유형을 담당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 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매주 하나의 알고리즘 대회를 골라 백준 온라인을 활용하여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풀며 실전 대회처럼 연습했고, 계속해서 방법도 바꿔가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대비했습니다.
A: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전영서: 대회에 참여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초반에 스코어보드를 보고 다른 팀들이 먼저 푼 문제를 나는 아직 못 풀었다는 생각에 조바심이 많이 났던 것입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이렇게 한동안 잘 떠오르지 않는 문제를 너무 욕심부려 잡고 있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다행히도 다른 팀원이 풀이를 잘 떠올려주어 빨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문제를 보고 키보드에 손을 대기 전에 충분히 생각을 했던 점입니다. 잔 실수를 막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왕호은: 저는 실력 있는 팀원들과는 다르게 이번 기회에 알고리즘 공부를 처음 한 케이스여서 실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대회 준비를 하며 많이 좌절했고, 제 실력에 대한 의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팀과 함께하는 대회이다 보니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가장 컸고, 제가 문제를 잘 풀어내지 못했을 때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타이르지는 않을망정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함께 팀원들이 고민해줬고, 제가 약한 부분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니 저의 부족한 점도 발전시킬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했던 상황들이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여 좋았던 점으로 기억된 것 같습니다.
A: Shake! 본선 대회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천수환: 열심히 해서 상 하나 받아오겠습니다!
스마트드론공학과의 학술 동아리인 Take-off에서 동아리 부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세미나를 지난 9월 30일 진행하였다. 본 세미나는 본교 학생들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드론 교육 봉사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들이 준비한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피드백 및 강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교육 세미나는 김선아 강사가 진행했다 김선아 강사는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텔로 드론 장비를 이용해 수업을 구성하는 방법, 3명의 팀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드론 교육의 방향성과 커리큘럼에 대한 피드백,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이끌어내는 방법 그리고 강사 본인의 드론 교육을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해주었다.
교육을 진행중인 김선아 강사
Take-Off는 스마트드론공학과의 학술 동아리로 "한국항공대 스마트드론공학과 대표교육단"에서 시작되어, 2021년에 신설된 스마트드론공학과를 주 축으로 드론 교육 봉사를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Take-Off의 주요 활동 목적은 드론을 장난감 또는 촬영용으로 생각하는 비전공자의 일반적인 인식을 넘어, 어린 청소년들에게 드론과 관련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여 스마트드론이라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전투기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우리 대학이 5년째 함께 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 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 "2022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 행사가 28일 오후 KAU Vision Hall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록히드 마틴의 로버트 랭(Robert Laing)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회 심사를 위해 참석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본교 교직원 및 학생과 록히드 마틴 임직원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리는 공모전은 소형 무인항공기를 제작 또는 운용하는 STEM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전공지식을 직접 활용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올해 공모전은 멀티로터 드론의 자율비행 코딩 경진대회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대회 과제는 멀티로터 드론으로 QR코드, 이미지, 표식 등을 인식하고 주어진 지시사항을 이행하여 최종 착지하는 것으로, 비행의 속도와 착지의 정확성이 요구된다.
허희영 총장은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 행사는 교과서적 항공우주기술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개인의 창의력을 발현하고 역량을 키우는 훌륭한 행사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독창성, 그리고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미래산업의 핵심인 AI를 이용한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앞으로 팰콘 챌린저 행사가 도전정신이 충만한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우리 대학의 독보적인 행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랭 록히드 마틴 한국지사장은 "항공산업계 이벤트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국항공대 행사는 매해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해왔기에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록히드 마틴의 최신 기술 집약체인 F-35 Lighting II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진로부터 미래 전투기까지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록히드 마틴은 다분야에 걸쳐 새로운 엔지니어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하며 본교 학생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AI와 미래 기술에 대한 논의가 특히 많았는데, 록히드 마틴은 이에 대해 기계에 대한 의존은 결국 신뢰성의 문제로 민간사용에 문제가 적겠지만 전투 맥락에서는 인지나 셀프 러닝 등에서의 인간 개입은 반드시 필요하고 미래의 무기 및 전투기의 화두는 감지기술과 정확성 등이라고 말했다.
AI기반 멀티로터 드론을 조종하여 과제를 수행중인 학생들
이어진 대회 본선에서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총 67개의 팀 중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본선에 참가하여 프로젝트 발표를 가진 후, 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의 평가 하에 1~4위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록히드 마틴 해외본부 탐방의 기회가, 5위~6위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우리 대학은 록히드 마틴을 비롯한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등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전공지식을 활용한 글로벌 항공우주 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어 타대학과는 차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 우승자에게는 각 기업의 해외본사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에어버스사와의 ‘AIRBUS 101’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관련기사보기), 다가오는 12월에는 보잉사와의 ‘BOEING DAY’가 실시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1등: ARMING(박희수/항공전자정보공학, 이상현/항공전자정보공학, 최예준/경영학부)2등: 3 Lights(문광일/기계공학, 이종혁/우주공학, 김주혁/기계공학과)3등: 시조새(장보현/항공우주공학, 정민조/기계공학, 이상재/소프트웨어학)4등: 비상착륙(하민준/스마트드론공학, 윤준영/스마트드론공학, 유민성/항공우주 및 기계공학)5등: 초심자의 코딩(김동환/항공전자정보공학, 김인찬/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김긍휼/항공우주 및 기계공학)6등: Hello Tello(최재완/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이한솔/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윤소윤/소프트웨어학)
"제 1회 KAU 콜리키엄"이 2022년 9월 23일 본교 KAU Vision Hall에서 홍남기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한국항공대 석좌교수) 및 조래수 Aptiv Korea 대표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콜로키엄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Aptiv Korea의 조래수 대표와 이진원 설계 담당 이사의 "Future mobility & Autonomous driving" 강연과, 그리고 참여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자율 주행 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에 대한 주제로 패널 토의로 진행했다. Aptiv는 전 세계 127개의 제조 시설과 12개의 주요 기술 센터에 190,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 깊이 있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통합 전문성을 통해 모빌리티의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회사로, 최근 자율 주행 관련 다수 M&A를 진행하였고, 현대자동차와 합동 벤처 Motional을 설립하는 등 자율주행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조래수 대표는 현대자동차에서 25년 재직 후 ZF TRW Korea 부사장 역임을 거쳐 현재 Aptiv Korea 대표로 재임중이다.
"Future mobility & Autonomous driving" 강연 중인 조래수 Aptiv Korea 대표
"Future mobility & Autonomous driving" 강연 중인 이진원 Aptiv Korea 설계 이사
조래수 대표는 강연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자동화(Autonomous)가 미래의 이동 수단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고 전했다. 자율 주행 차, 도심 항공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 물류가 대표적인 상용화 예정 분야이며, 현재의 자동화 기술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기에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완화된 제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계도 안주하지 않고 시장과 기술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이 필수라고 전했다. 이진원 설계 이사는 현재 전세계의 자율 주행 기술이 3단계로써, 정부의 적절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충분히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궁극적인 5단계 완전 자율 주행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꾸준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 질문 중인 홍남기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한국항공대 석좌 교수)
"제 1회 KAU 콜로키엄"의 성공적 마무리 후 참여자들과 함께한 기념 촬영
강연 이후 패널 토의에서는 이장원 교수(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유철 교수(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그리고 최영훈 교수(스마트드론공학과)가 참여했다. 세 교수는 빠른 기술 혁신 속에서도 충분히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발전 속도에 발 맞추어 제도 등 기타 환경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사회에서 자율 주행은 매우 좋은 교육 테마로, 대학은 기계, 컴퓨터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벽을 허물고 융합적 사고를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 토의 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도 참여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로 첫 번째 콜로키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국항공대학교와 에어버스가 함께 하는 "2022 AIRBUS 101" 행사가 8월 25일 오후 두 시 한국항공대 교내에서 열렸다. AIRBUS 101은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와 유럽의 다국적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2017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에어버스 임직원들과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항공사 및 항공기 제작사의 이노베이션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다다. 에어버스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는 특강을 하면,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에어버스사의 입장에서 고객사와 승객의 편의를 증진하면서도 이윤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항공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교내에 설치한 에어버스 항공기(A300-600) 기내에서 1부 개회식 및 임직원 특강이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2부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KAU Vision Hall에서 실시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려 에어버스 임직원과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부 에어버스 임직원 특강에선 이그나시오 아소린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기술 스카우트 매니저가 "보이는 것 그 이상의 항공", 최아인 에어버스 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가 "지속가능성-탄소배출량 제로(ZEROe)"이란 제목으로 각각 특강을 진행해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선 미리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1개 팀 중 예선을 거친 9개 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펫코노미(Petconomy)"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에어버스 임직원들이 창의성, 현실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위인 한국항공대 총장상은 Barrier팀(최성규 변성은 전다현 윤지경 학생), 2위인 에어버스 지사장상은 에르뷔스팀(채승한 김민유 마채영 최희연 학생), 3위인 한국항공대 국제교류원장상은 에너지농부팀(양소현 구도윤 오규령 라요한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 팀은 에어버스 본사 해외탐방 장학금과 함께 에어버스가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Fly Your Ideas"에도 참가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를 한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세계 민간항공을 대표하는 에어버스와 함께 미래형 항공기 및 선진 운송 서비스로의 진화를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평가받는 AIRBUS 101은 한국항공대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매년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시는 에어버스에 감사하며,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에어버스 등 항공업계로 진출하는 진취적, 혁신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어버스 코리아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지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도 매우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들었다"면서 "한국항공대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항공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는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 마틴 등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와 함께 하는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회사의 이름을 따 AIRBUS 101, BOEING DAY, 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라고 불리는 이들 프로그램은 항공산업을 주제로 한 임직원 특강과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각 기업 임직원과 한국항공대 교수 및 학생이 공동으로 기획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관련 지식의 폭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2022학년도 2학기,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신임 교원 이유철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이유철 교수님은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표강의로 "자율이동로봇과 인공지능"을 맡고 있습니다. 전공분야는 자율주행, 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그리고 AI 로보틱스입니다.
교수 사무실은 전자관 315호입니다.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