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2학기,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신임 교원 이유철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이유철 교수님은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표강의로 "자율이동로봇과 인공지능"을 맡고 있습니다. 전공분야는 자율주행, 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그리고 AI 로보틱스입니다.
교수 사무실은 전자관 315호입니다.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한국항공대학교와 에어버스가 함께 하는 "2022 AIRBUS 101" 행사가 8월 25일 오후 두 시 한국항공대 교내에서 열렸다. AIRBUS 101은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와 유럽의 다국적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2017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에어버스 임직원들과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항공사 및 항공기 제작사의 이노베이션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다다. 에어버스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는 특강을 하면,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에어버스사의 입장에서 고객사와 승객의 편의를 증진하면서도 이윤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항공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교내에 설치한 에어버스 항공기(A300-600) 기내에서 1부 개회식 및 임직원 특강이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2부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KAU Vision Hall에서 실시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려 에어버스 임직원과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부 에어버스 임직원 특강에선 이그나시오 아소린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기술 스카우트 매니저가 "보이는 것 그 이상의 항공", 최아인 에어버스 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가 "지속가능성-탄소배출량 제로(ZEROe)"이란 제목으로 각각 특강을 진행해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선 미리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1개 팀 중 예선을 거친 9개 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펫코노미(Petconomy)"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에어버스 임직원들이 창의성, 현실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위인 한국항공대 총장상은 Barrier팀(최성규 변성은 전다현 윤지경 학생), 2위인 에어버스 지사장상은 에르뷔스팀(채승한 김민유 마채영 최희연 학생), 3위인 한국항공대 국제교류원장상은 에너지농부팀(양소현 구도윤 오규령 라요한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 팀은 에어버스 본사 해외탐방 장학금과 함께 에어버스가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Fly Your Ideas"에도 참가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를 한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세계 민간항공을 대표하는 에어버스와 함께 미래형 항공기 및 선진 운송 서비스로의 진화를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평가받는 AIRBUS 101은 한국항공대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매년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시는 에어버스에 감사하며,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에어버스 등 항공업계로 진출하는 진취적, 혁신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어버스 코리아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지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도 매우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들었다"면서 "한국항공대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항공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는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 마틴 등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와 함께 하는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회사의 이름을 따 AIRBUS 101, BOEING DAY, 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라고 불리는 이들 프로그램은 항공산업을 주제로 한 임직원 특강과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각 기업 임직원과 한국항공대 교수 및 학생이 공동으로 기획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관련 지식의 폭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 "SSG Re:Coder"의 아두이노 교육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본 교육 활동은 목포중앙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에 멘토로 참여했던 소프트웨어학과 19학번 김다영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
A: 교육봉사의 주 활동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지방에 있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과 함께 아두이노를 이용해 회로 연결도 하고 코드도 작성해보며 코딩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A: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수업 중에 학생 한 명이 갑자기 코피가 났던 일이 있었습니다. 비대면 수업으로 같이 있던 상황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하나 많이 당황했으나 같이 수업을 듣고있던 다른 학생들의 대처로 무사히 잘 지나갔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A: 이번 활동 중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지방에 있는 학생들과 수업을 하는 것이라 대부분 수업이 비대면(ZOOM)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때문에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봐주는 것이 힘들어 이 부분이 제일 안타까웠던 것 같습니다.
A: 이번 활동을 통해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생각보다 학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와주고 코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코딩을 잘 접할 수 있는 수도권 학생들이 아닌 지방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정말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