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42Dot의 정성균 박사의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가 약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KAU 비전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42Dot은 자율주행 기술 SW 기업으로, 최근 현대자동차로부터 자율주행 기술 관련 투자를 받아 현대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는 42Dot의 정성균 박사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도심 환경에 필요한 자율주행 AI 기술로, 특히 상암 특별 자율주행 구간에서의 실제 자율주행 실험을 통해 쌓인 전문적인 경험과 기술을 중심으로 대학원 학생 및 유관 기관 연구원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자율주행 사업을 수행하며 비용적 측면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 이상 상황의 데이터셋 수집, 자율 주행 학습 모델 방영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되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자율주행 차량의 실시간성을 위한 학습 모델의 임베디드화, 학습모델 확장, 학습 데이터 입출력, 최신 학습모델 활용 등 상용화 측면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술들을 공유했다.
제 1회 한국항공대 자율주행차 제작 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특강은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어 많은 AI융합대학 학생 총 7팀이 참여하였다. 본 특강은 자율주행 차량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고 하드웨어 구성 및 딥러닝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모두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임베디드 GPGPU 장비인 nVidia의 Jetson을 활용하여 반제품 형태의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조립, 내부 배터리 전원부까지 설계하면서 자율주행차의 하드웨어에 대한 구성과 기초 원리를 습득할 수 있었다. 또한 Ubuntu 환경에서 OpenCV와 YOLO (You only look once, 실시간 물체 탐지 딥러닝 알고리즘)를 활용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실험할 수 있었다.
특강 마지막 날에는 대회를 열어 각 팀들의 성취도를 평가하였다. 대회는 총 2개의 미션이 주어졌다. 첫 번째는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추적하여 주어진 코스를 벗어나지 않고 주파하는 미션이다. 코스에서 벗어나면 주파 기록에 패널티 시간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는 T자 코스로, 도로 위에 지시 표시가 있어, 이에 따라 주행을 하는 미션이다. 정지 지시 표시가 있는 곳에서 일시 정지한 후 10초 뒤 다시 출발, 이후 나타나는 우회전 지시를 발견하면 우회전하여 결승점에 도착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트랙을 따라 이동 중인 실습용 자율주행 차량
지시 사항이 표시된 트랙 위를 주행 중인 실습용 자율주행 차량
이번 특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입상한 팀에게는 AI융합대학 학장상이 주어졌다. 특히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은 김승현 학생, 우수상은 유종민 이재우 학생, 장려상은 신봉진 장동민 학생에게 주어졌다. 이외에 참가자 전원에게 본 특강의 이수증을 수여하였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AI융합대학 학장상을 수여하는 지승도 교수(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학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