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 SW 중심대학 협외회에서 진행하는 2023년 SW인재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동안 진행되었으며, 첫 째날에는 참여 대학팀의 우수작품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으며, 둘 째날에는 유현준 교수의 특강 및 참여자들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항국항공대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학과 이하은 학생 등 학부생 6명으로 이루어진 Pet Duduck팀이 참여하였으며, 메타버스를 이용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기술을 선보였다.
SW인재 페스티벌에 참가한 Pet Duduck팀의 발표 영상
SW인재 페스티벌은 SW 중심대학 협의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대회이다. 전국 40여개의 SW 중심대학 사업 참여대학이 모두 참여하며,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우승팀에게는 수백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장관상이 수여된다.
2022년도 한국항공대학교 AI 드론 레이싱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0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13개의 팀이 참여했다. 이 중 3팀이 완주에 성공하여 지난 12월 7일(수)에 최종 발표회에 참석했다.
언리얼 엔진을 통해 제작된 한국항공대학교 배경의 AI 드론 레이싱 경진대회 경기장
오픈소스 로봇 운영 시스템인 ROS와 오픈소스 로봇 시뮬레이터 Gazebo를 활용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자율주행 및 자율비행에 특화된 Microsoft의 오픈소스 시뮬레이터 AirSim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지난 2021년부터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추진된 한국항공대학교의 자율주행 및 자율비행 특성화를 위해, 약 4,000만원을 투자해 국내 업체인 M6 스튜디오와 함께 한국항공대학교의 일부를 3D 환경으로 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학부생 수준에서 실험이 가능한 경기장을 만들고 AirSim에 탑재한 후 예시 코드를 참가 학생들에게 배포하여 대회를 진행했다. 예시 코드는 AirSim을 통해 드론의 카메라로부터 전방 영상을 불러오는 방법과 드론에 이동 명령을 내리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당 코드에 본인들이 활용할 AI 기술의 코드를 접목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완주에 성공한 조는 그 기록이 자동으로 리더보드에 업로드 되어 실시간으로 팀 별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발표회에서 개발 방법 및 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참가 학생과 이를 평가 중인 심사위원
최종 심사 후 상장을 받은 참가 학생들
참가한 총 13팀 중 3팀이 완주에 성공했으며, 완주 기록은 평균적으로 2 - 3분 내외였다. 완주에 성공한 팀인 ForFun, 자율주행만만세, 그리고 명No은 자두 머신러닝은 최종 발표회에 참석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는 소프트웨어학과의 엄태훈 교수, 스마트드론공학과의 최영훈 교수, 그리고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이동헌 교수가 맡았다. 심사는 주파 결과, AI 기술 활용도, 실시간 시연, 그리고 발표력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진행되었으며, 심사 결과 ForFun 팀이 우승하여 총 상금 240만원, 자율주행만만세 팀이 2등으로 180만원, 그리고 명No은 자두 머신러닝팀이 3등으로 12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인 ForFun의 비행 시연 영상
AI 드론 레이싱 대회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지원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에는 기존 3D 환경을 확장하거나 현재 건설중인 실내 비행장을 3D 환경으로 추가 개발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2022년도 산학협력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12월 8일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열린 발표회는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진 및 참여 업체 담당자, 그리고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까지 3시간 동안 KAU 비전홀에서 진행되었다.
발표회 사회를 맡은 소프트웨어학과 정재훈 교수
발표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학생들
이번 발표회에는 2022년도에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17개의 프로젝트가 각 프로젝트의 결과를 포스터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발표회에 참석한 교수진과 업체 담당자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발표회가 진행되는 동안 각 부스에 방문하여 학생들의 설명과 시연을 듣고 평가를 진행했다. 참여한 17개의 프로젝트 중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그리고 우수상 6팀을 뽑아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모빌테크의 프로젝트(드론 및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3차원 라이다를 이용한 공간 지도 맵핑)와 아이클롭스의 프로젝트(이미지 처리기법을 이용한 균열조사 방법 연구와 활용툴 개발)에게, 최우수상은 데이타플로우의 프로젝트(이미지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한 통합 탈모 관리 플랫폼 자라나모 개발)와 제이엠스마트의 프로젝트(Pet IoT 데이터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에게, 우수상은 사운드그램의 프로젝트(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소셜 평판 분석 서비스 개발), 선일의 프로젝트(메타버스 환경에서 기업제품 홍보 체험 프로젝트), 선일금고의 프로젝트(LCD패널 적용한 스마트금고의 패턴 NFT화 프로젝트), 에이라이프의 프로젝트(한우 상품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육질등급 진단 AI 솔루션 도입), 지오앤의 프로젝트(딥러닝 기반 공간정보 객체 반/자동 추출 기술 개발 및 웹서비스 플랫폼 개발) 그리고 U2SR의 프로젝트(열화상영상 AI 객체 검출 및 경고 시스템 개발)에게 수여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모빌테크 프로젝트의 학생들
대상을 수상한 아이클롭스 프로젝트의 학생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에는 AI융합대학 소속 및 참여 학과의 3-4학년 학생들이 1년 또는 1학기 동안 참여했다. 4학년 학생들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개발한 내용들을 토대로 학사 졸업논문을 작성하여 심사받게 된다. 2023년에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산학 R&D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최대 20개의 수도권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