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부터 스마트 드론 공학과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드론 공학과는 드론의 설계·제작·운용 등을 다룬다. 정원은 50명으로 수시모집 32명과 정시모집 18명을 선발한다.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드론을 실험하는 모습.
한국항공대는 "스마트 드론 공학과를 졸업하면 항공사, 방송사, 물류업체, 육·해·공군 드론 조종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항공대는 지난 2016년부터 무인기 융합전공을 운영했으며 국토교통부의 드론 활용 신산업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임병식 기자 / 2020.06.29
현대차그룹과 한국항공대학교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복합재 기술개발을 위해 지난달 2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항공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체결식에는 현대기아 툴링센터 최진석 센터장, 현대위아 생산개발본부 이봉우 본부장과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 보직교수 등이 참석했고, 이번 양해각서는 현대차그룹 복합재 개발 허브센터인 복합재 개발동과 한국항공대 간에 체결됐다.
현대차그룹-한국항공대 미래 모빌리티 복합재 기술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사진 왼쪽부터)현대위아 생산개발본부 이봉우 본부장,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 현대기아 툴링센터 최진석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항공대 관계자는 "미래항공모빌리티기술센터는 이번 양해각서에 포함된 복합재 소재 및 공정 연구 이외에도 자율비행제어 및 비행시험, 인프라 및 교통관리, 조종사·관제사·정비사 등 전문인력 양성 등 UAM 산업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한국항공대 미래 모빌리티 복합재 기술개발 MOU 체결식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한국항공대 교직원들. 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현대위아 생산개발본부 이봉우 본부장, 현대기아 툴링센터 최진석 센터장,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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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 권구영 기자 / 2021.04.04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들이 드론 실습 수업을 받고있다.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가 교육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항공대는 오는 2021년까지 2년간 연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은 교육부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부터 LINC+ 사업 미참여 대학까지 범위가 확대되면서 항공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대학이 새로 선정됐다.
또 항공대는 대학 교수진과 유관기업체 연구원들이 함께 학생들을 지도하는 실무형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유관기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등 산업체와의 산업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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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문경민 기자 / 202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