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현대제뉴인 AI융합기술센터 장계봉 박사의 건설기계 무인화 세미나가 약 30명의 참가자와 함께 KAU 비전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현대제뉴인은 현대중공업그룹 건설 기계 부문 사업 중간 지주회사로 산하에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현대제뉴인 AI융합기술센터는 무인 건설 장비의 주요 핵심인 인지, 판단, 제어 시스템 개발에 AI를 적용하여 세계 최초의 무인 굴착기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건설기계 무인화 세미나를 진행중인 현대제뉴인의 장계봉 박사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하는 건설 기계의 무인 자동화로 다양한 동영상을 통해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우리가 왜 건설 기계 산업에 인공지능의 도입을 주목해야 하는지 현업에서는 어떠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현대제뉴인에서 수행했던 또는 수행 중인 과제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는 건설 자동화 분야의 여러 마일스톤을 이룬 다양한 해외 사례도 접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바라보는 인재상과 지원자의 마인드셋에 대한 조언도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지난 11월 16일, 42Dot의 정성균 박사의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가 약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KAU 비전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42Dot은 자율주행 기술 SW 기업으로, 최근 현대자동차로부터 자율주행 기술 관련 투자를 받아 현대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는 42Dot의 정성균 박사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도심 환경에 필요한 자율주행 AI 기술로, 특히 상암 특별 자율주행 구간에서의 실제 자율주행 실험을 통해 쌓인 전문적인 경험과 기술을 중심으로 대학원 학생 및 유관 기관 연구원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자율주행 사업을 수행하며 비용적 측면에서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 이상 상황의 데이터셋 수집, 자율 주행 학습 모델 방영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되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자율주행 차량의 실시간성을 위한 학습 모델의 임베디드화, 학습모델 확장, 학습 데이터 입출력, 최신 학습모델 활용 등 상용화 측면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술들을 공유했다.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해당 로드맵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내용 중 하나는 바로 완전 자율주행차로,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차량 조작 없이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레벨 3은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운전하는 조건부 자동화를 뜻한다. 특히 2025년에는 레벨 4 완전 자율주행 버스와 셔틀을, 2027년에는 레벨 4 승용차를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레벨 4는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하는 걸 말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는 레벨 3.5 수준의 전기 자율주행 전용 버스가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특히 2035년 완전 자율주행이 대중화한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는 자율주행차 도입 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유철 한국항공대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사고 발생 시점에서 탑승자 혹은 보행자 중 누구의 안전을 우선으로 할지 등 윤리적인 이슈가 중요하다"며 "또 법, 기술, 사회 보험적인 측면이 서로 같이 발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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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2022.10.05
제 1회 한국항공대 자율주행차 제작 특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특강은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어 많은 AI융합대학 학생 총 7팀이 참여하였다. 본 특강은 자율주행 차량의 기본 원리를 학습하고 하드웨어 구성 및 딥러닝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모두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임베디드 GPGPU 장비인 nVidia의 Jetson을 활용하여 반제품 형태의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조립, 내부 배터리 전원부까지 설계하면서 자율주행차의 하드웨어에 대한 구성과 기초 원리를 습득할 수 있었다. 또한 Ubuntu 환경에서 OpenCV와 YOLO (You only look once, 실시간 물체 탐지 딥러닝 알고리즘)를 활용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실험할 수 있었다.
특강 마지막 날에는 대회를 열어 각 팀들의 성취도를 평가하였다. 대회는 총 2개의 미션이 주어졌다. 첫 번째는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추적하여 주어진 코스를 벗어나지 않고 주파하는 미션이다. 코스에서 벗어나면 주파 기록에 패널티 시간을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는 T자 코스로, 도로 위에 지시 표시가 있어, 이에 따라 주행을 하는 미션이다. 정지 지시 표시가 있는 곳에서 일시 정지한 후 10초 뒤 다시 출발, 이후 나타나는 우회전 지시를 발견하면 우회전하여 결승점에 도착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트랙을 따라 이동 중인 실습용 자율주행 차량
지시 사항이 표시된 트랙 위를 주행 중인 실습용 자율주행 차량
이번 특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입상한 팀에게는 AI융합대학 학장상이 주어졌다. 특히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은 김승현 학생, 우수상은 유종민 이재우 학생, 장려상은 신봉진 장동민 학생에게 주어졌다. 이외에 참가자 전원에게 본 특강의 이수증을 수여하였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AI융합대학 학장상을 수여하는 지승도 교수(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학과장)
2022 한국항공대학교 프로그래밍 경진대회(KAUPC)가 2022년 9월 17일 토요일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 역량을 중요시하는 현재 기업 채용 추세에 맞추어 본교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회 종료 후 1위를 달성한 팀의 수상 소감 발표
이번 대회는 StartLink에서 후원하여 입상자에게 총장상 및 총 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였다. 또한 상위 3팀은 "2022년 Shake!"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졌다. "Shake!"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경인 지역 6개의 대학(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아주대학교, 한양대학교-ERICA)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달성한 소프트웨어 학과 학생 천수환(4학년), 전영서(2학년), 왕호은(2학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A: KAUPC 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천수환: KAUPC는 우리 학교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알고리즘 대회이기 때문에 궁금하기도 하였고, 학교 사람들과 함께 경쟁하는 분위기 속에서 문제를 풀어보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왕호은: 저는 항공대 유일무이 알고리즘 동아리 Koala에 작년 겨울방학에 새롭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알고리즘 공부를 처음 하게 되어 당시엔 많이 어려웠지만, 동아리 커리큘럼에 맞춰 따라가다 보니 점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개별적으로 알고리즘 문제를 풀다가 처음 단체 스터디를 하던 날 현재 팀원들을 만나게 되었고, "함께 대회를 나가 실력을 쌓아 보면 어떨까?" 하여 좋은 제안에 용기 내어 대회에 나가게 된 거 같습니다.
A: 대회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전영서: "알고리즘 유형별로 최소 10문제는 풀어봐야 그 유형을 알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어진 알고리즘에 해당하는 좋은 문제들을 매일 매일 1개씩 선별하여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씩, 마지막 주에는 매일 모여 특정 대회(특정 대학교나 고등학교에서 낸 대회 문제) 문제를 백준에서 한 세트씩 풀어보았습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문제 배분 방식, 시간 배분 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문제를 다 푼 후에는 각자 풀었던 문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서로 피드백 해주었습니다.
왕호은: 처음엔 알고리즘 유형별로 정리를 했습니다. 알고리즘 유형이 총 몇 가지 그리고 어떤 유형이 있는지 정리한 후, 팀원들 각각 유형에 대한 이해정도를 1에서부터 5까지로 나누어 적었습니다. 그렇게 적은 표를 바탕으로 각자 어떤 유형을 담당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 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매주 하나의 알고리즘 대회를 골라 백준 온라인을 활용하여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풀며 실전 대회처럼 연습했고, 계속해서 방법도 바꿔가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대비했습니다.
A: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전영서: 대회에 참여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초반에 스코어보드를 보고 다른 팀들이 먼저 푼 문제를 나는 아직 못 풀었다는 생각에 조바심이 많이 났던 것입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이렇게 한동안 잘 떠오르지 않는 문제를 너무 욕심부려 잡고 있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 다행히도 다른 팀원이 풀이를 잘 떠올려주어 빨리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문제를 보고 키보드에 손을 대기 전에 충분히 생각을 했던 점입니다. 잔 실수를 막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왕호은: 저는 실력 있는 팀원들과는 다르게 이번 기회에 알고리즘 공부를 처음 한 케이스여서 실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대회 준비를 하며 많이 좌절했고, 제 실력에 대한 의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팀과 함께하는 대회이다 보니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가장 컸고, 제가 문제를 잘 풀어내지 못했을 때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타이르지는 않을망정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함께 팀원들이 고민해줬고, 제가 약한 부분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대회 준비를 하니 저의 부족한 점도 발전시킬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했던 상황들이 좋은 팀원들과 함께하여 좋았던 점으로 기억된 것 같습니다.
A: Shake! 본선 대회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드려요
천수환: 열심히 해서 상 하나 받아오겠습니다!
스마트드론공학과의 학술 동아리인 Take-off에서 동아리 부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세미나를 지난 9월 30일 진행하였다. 본 세미나는 본교 학생들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드론 교육 봉사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들이 준비한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피드백 및 강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교육 세미나는 김선아 강사가 진행했다 김선아 강사는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텔로 드론 장비를 이용해 수업을 구성하는 방법, 3명의 팀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드론 교육의 방향성과 커리큘럼에 대한 피드백,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이끌어내는 방법 그리고 강사 본인의 드론 교육을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노하우를 전수해주었다.
교육을 진행중인 김선아 강사
Take-Off는 스마트드론공학과의 학술 동아리로 "한국항공대 스마트드론공학과 대표교육단"에서 시작되어, 2021년에 신설된 스마트드론공학과를 주 축으로 드론 교육 봉사를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Take-Off의 주요 활동 목적은 드론을 장난감 또는 촬영용으로 생각하는 비전공자의 일반적인 인식을 넘어, 어린 청소년들에게 드론과 관련된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여 스마트드론이라는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전투기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우리 대학이 5년째 함께 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우주 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 "2022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 행사가 28일 오후 KAU Vision Hall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록히드 마틴의 로버트 랭(Robert Laing)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대회 심사를 위해 참석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본교 교직원 및 학생과 록히드 마틴 임직원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리는 공모전은 소형 무인항공기를 제작 또는 운용하는 STEM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전공지식을 직접 활용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올해 공모전은 멀티로터 드론의 자율비행 코딩 경진대회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대회 과제는 멀티로터 드론으로 QR코드, 이미지, 표식 등을 인식하고 주어진 지시사항을 이행하여 최종 착지하는 것으로, 비행의 속도와 착지의 정확성이 요구된다.
허희영 총장은 “록히드 마틴 팰콘 챌린저 행사는 교과서적 항공우주기술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개인의 창의력을 발현하고 역량을 키우는 훌륭한 행사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독창성, 그리고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미래산업의 핵심인 AI를 이용한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앞으로 팰콘 챌린저 행사가 도전정신이 충만한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우리 대학의 독보적인 행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랭 록히드 마틴 한국지사장은 "항공산업계 이벤트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국항공대 행사는 매해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해왔기에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록히드 마틴의 최신 기술 집약체인 F-35 Lighting II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진로부터 미래 전투기까지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록히드 마틴은 다분야에 걸쳐 새로운 엔지니어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하며 본교 학생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AI와 미래 기술에 대한 논의가 특히 많았는데, 록히드 마틴은 이에 대해 기계에 대한 의존은 결국 신뢰성의 문제로 민간사용에 문제가 적겠지만 전투 맥락에서는 인지나 셀프 러닝 등에서의 인간 개입은 반드시 필요하고 미래의 무기 및 전투기의 화두는 감지기술과 정확성 등이라고 말했다.
AI기반 멀티로터 드론을 조종하여 과제를 수행중인 학생들
이어진 대회 본선에서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총 67개의 팀 중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본선에 참가하여 프로젝트 발표를 가진 후, 록히드 마틴 임직원들의 평가 하에 1~4위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록히드 마틴 해외본부 탐방의 기회가, 5위~6위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우리 대학은 록히드 마틴을 비롯한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등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전공지식을 활용한 글로벌 항공우주 특성화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어 타대학과는 차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 우승자에게는 각 기업의 해외본사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에어버스사와의 ‘AIRBUS 101’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관련기사보기), 다가오는 12월에는 보잉사와의 ‘BOEING DAY’가 실시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1등: ARMING(박희수/항공전자정보공학, 이상현/항공전자정보공학, 최예준/경영학부)2등: 3 Lights(문광일/기계공학, 이종혁/우주공학, 김주혁/기계공학과)3등: 시조새(장보현/항공우주공학, 정민조/기계공학, 이상재/소프트웨어학)4등: 비상착륙(하민준/스마트드론공학, 윤준영/스마트드론공학, 유민성/항공우주 및 기계공학)5등: 초심자의 코딩(김동환/항공전자정보공학, 김인찬/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김긍휼/항공우주 및 기계공학)6등: Hello Tello(최재완/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이한솔/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윤소윤/소프트웨어학)
"제 1회 KAU 콜리키엄"이 2022년 9월 23일 본교 KAU Vision Hall에서 홍남기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한국항공대 석좌교수) 및 조래수 Aptiv Korea 대표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콜로키엄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Aptiv Korea의 조래수 대표와 이진원 설계 담당 이사의 "Future mobility & Autonomous driving" 강연과, 그리고 참여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자율 주행 기술이 가져올 사회 변화에 대한 주제로 패널 토의로 진행했다. Aptiv는 전 세계 127개의 제조 시설과 12개의 주요 기술 센터에 190,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술 리더로, 깊이 있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통합 전문성을 통해 모빌리티의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회사로, 최근 자율 주행 관련 다수 M&A를 진행하였고, 현대자동차와 합동 벤처 Motional을 설립하는 등 자율주행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조래수 대표는 현대자동차에서 25년 재직 후 ZF TRW Korea 부사장 역임을 거쳐 현재 Aptiv Korea 대표로 재임중이다.
"Future mobility & Autonomous driving" 강연 중인 조래수 Aptiv Korea 대표
"Future mobility & Autonomous driving" 강연 중인 이진원 Aptiv Korea 설계 이사
조래수 대표는 강연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자동화(Autonomous)가 미래의 이동 수단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고 전했다. 자율 주행 차, 도심 항공교통,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 물류가 대표적인 상용화 예정 분야이며, 현재의 자동화 기술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기에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완화된 제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계도 안주하지 않고 시장과 기술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이 필수라고 전했다. 이진원 설계 이사는 현재 전세계의 자율 주행 기술이 3단계로써, 정부의 적절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충분히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궁극적인 5단계 완전 자율 주행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꾸준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 질문 중인 홍남기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한국항공대 석좌 교수)
"제 1회 KAU 콜로키엄"의 성공적 마무리 후 참여자들과 함께한 기념 촬영
강연 이후 패널 토의에서는 이장원 교수(항공전자정보공학부), 이유철 교수(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그리고 최영훈 교수(스마트드론공학과)가 참여했다. 세 교수는 빠른 기술 혁신 속에서도 충분히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발전 속도에 발 맞추어 제도 등 기타 환경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사회에서 자율 주행은 매우 좋은 교육 테마로, 대학은 기계, 컴퓨터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벽을 허물고 융합적 사고를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 토의 후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도 참여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로 첫 번째 콜로키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국항공대학교와 에어버스가 함께 하는 "2022 AIRBUS 101" 행사가 8월 25일 오후 두 시 한국항공대 교내에서 열렸다. AIRBUS 101은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와 유럽의 다국적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2017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에어버스 임직원들과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항공사 및 항공기 제작사의 이노베이션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다다. 에어버스 임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는 특강을 하면,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에어버스사의 입장에서 고객사와 승객의 편의를 증진하면서도 이윤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항공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교내에 설치한 에어버스 항공기(A300-600) 기내에서 1부 개회식 및 임직원 특강이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2부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KAU Vision Hall에서 실시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려 에어버스 임직원과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부 에어버스 임직원 특강에선 이그나시오 아소린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기술 스카우트 매니저가 "보이는 것 그 이상의 항공", 최아인 에어버스 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가 "지속가능성-탄소배출량 제로(ZEROe)"이란 제목으로 각각 특강을 진행해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선 미리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1개 팀 중 예선을 거친 9개 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펫코노미(Petconomy)"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에어버스 임직원들이 창의성, 현실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위인 한국항공대 총장상은 Barrier팀(최성규 변성은 전다현 윤지경 학생), 2위인 에어버스 지사장상은 에르뷔스팀(채승한 김민유 마채영 최희연 학생), 3위인 한국항공대 국제교류원장상은 에너지농부팀(양소현 구도윤 오규령 라요한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 팀은 에어버스 본사 해외탐방 장학금과 함께 에어버스가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Fly Your Ideas"에도 참가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개회사를 한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세계 민간항공을 대표하는 에어버스와 함께 미래형 항공기 및 선진 운송 서비스로의 진화를 모색하고 아이디어를 평가받는 AIRBUS 101은 한국항공대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한국항공대 학생들에게 매년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시는 에어버스에 감사하며, 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에어버스 등 항공업계로 진출하는 진취적, 혁신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어버스 코리아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지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력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도 매우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들었다"면서 "한국항공대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항공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는 에어버스, 보잉, 록히드 마틴 등 세계 3대 항공기 제작사와 함께 하는 글로벌 항공우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회사의 이름을 따 AIRBUS 101, BOEING DAY, Lockheed Martin Falcon Challenger라고 불리는 이들 프로그램은 항공산업을 주제로 한 임직원 특강과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성된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각 기업 임직원과 한국항공대 교수 및 학생이 공동으로 기획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관련 지식의 폭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2022학년도 2학기,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신임 교원 이유철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이유철 교수님은 KAI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표강의로 "자율이동로봇과 인공지능"을 맡고 있습니다. 전공분야는 자율주행, 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그리고 AI 로보틱스입니다.
교수 사무실은 전자관 315호입니다.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세계적 수준의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원을 아래와 같이 모시고자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1. 채용구분 : 전임교원
2. 접수기간 및 접수방법
□ 접수기간 : 2022. 8. 26(금) ~ 9. 13.(화) 17:00까지
□ 접수방법 : 온라인 접수 (☞ 바로가기)
※ 지원서 접수는 우편이나 방문접수를 하지 않으며 온라인 접수만 가능함
※ 교육중점교원 지원자는 ‘강의계획서(자유양식)’을 교원상시채용 시스템에 업로드 해야 함
□ 관련서류 제출 : 1단계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추후 제출함
※ 국·내외 학위증명서 및 각종 경력증명서는 해당기관이 발행한 증명서 원본을 1단계 심사 완료 후 합격자에 한하여 제출하여야 하며, 외국어(영어 제외)로 된 증명서는 본인이 날인한 번역문과 함께 제출하고 하단에 발행기관 주소를 명기할 것
※ 지원서 최종 제출 이후 정정은 불가능하오니 접수 시 유의하시기 바람
3. 임용조건
□ 2년간 계약으로 임용함
□ 교육, 연구, 산학협력실적 등을 평가하여 재임용 여부를 결정
□ 급여는 본교의 보수 규정에 따라 지급
4. 전형방법
□ 1단계 서류심사(대학, 성적, 경력 등 자격여부에 대한 기초서류심사)
□ 2단계 전공적합성 및 연구실적 심사(채용분야와의 전공적합성과 연구실적 등 심사)
단과대학 심사(강의 및 학술발표능력 등에 대한 심층면접심사)
□ 3단계 최종면접심사
5. 문의처
□ 연락처 : TEL. (02)300-0425, 0016(교무팀) FAX. (02)300-0380
□ 주 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항공대학로 76, 한국항공대학교 교무처 교무팀 (우)10540
□ 담당자 문의처 : kauapply@kau.ac.kr
6. 기타 및 유의사항
□ 채용분야의 적임자가 없을 경우 초빙하지 않음
□ 채용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
□ 제출서류가 미비 된 경우에는 접수하지 않음. 연구실적 발표 년 월일 또는 학위과정 성적 등 허위 기재로 인한 불이익은 본인이 지며, 허위로 판명될 경우 임용이 취소됨
□ 각 단계별 심사결과 통과자는 개별 통보하며 제출서류는 정해진 기간 내에 제출하여야 함
□ 임용 확정시 전적 소속은 사직처리가 완료되어야 함
7. 채용서류 반환청구 안내
□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2015.1.1.적용)」에 따른 채용서류 반환 절차는 아래와 같음
1) 대상 : 지원자 중 서류반환 희망자
2) 반환 청구기간 : 최종합격자 발표 후 30일 이내
3) 청구방법 : 반환청구서 양식( ) 작성 후 kauapply@kau.ac.kr로 발송
4) 반환방법 : 청구일로부터 14일 이내 등기우편 발송
※ 온라인 제출서류 및 지원자 자발적 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 반환 청구기간 이후(최종 합격자 발표 후 30일 이후)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모든 채용서류를 파기하므로 반환이 불가함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 "SSG Re:Coder"의 아두이노 교육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본 교육 활동은 목포중앙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에 멘토로 참여했던 소프트웨어학과 19학번 김다영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
A: 교육봉사의 주 활동 내용은 무엇이었나요?
지방에 있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과 함께 아두이노를 이용해 회로 연결도 하고 코드도 작성해보며 코딩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A: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수업 중에 학생 한 명이 갑자기 코피가 났던 일이 있었습니다. 비대면 수업으로 같이 있던 상황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하나 많이 당황했으나 같이 수업을 듣고있던 다른 학생들의 대처로 무사히 잘 지나갔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A: 이번 활동 중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지방에 있는 학생들과 수업을 하는 것이라 대부분 수업이 비대면(ZOOM)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때문에 직접적으로 학생들을 봐주는 것이 힘들어 이 부분이 제일 안타까웠던 것 같습니다.
A: 이번 활동을 통해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생각보다 학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와주고 코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코딩을 잘 접할 수 있는 수도권 학생들이 아닌 지방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정말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8월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약칭 IOI)에서 한국대표단이 종합 4위를 달성, 참여 학생 4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고등학생 이하의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과학 경진대회로, 1988년에 유네스코(UNESCO)가 후원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수학 및 과학 올림피아드 중 하나이다.
2022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제34회를 맞이하는 2022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개최되었으며 88개국 34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전체 일정 중 대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하루 5시간 동안 컴퓨터 프로그래밍 3문제씩 풀도록 진행되었다. 올해는 튜링 기계, 동적 계획법, 추상적 자료구조, 그리고 탐색 알고리즘 등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한 문제당 100점이 부여되어 총 6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대표단은 건국대학교의 김성렬 교수가 단장, 한국항공대학교의 이인복 교수가 부단장을 맡았다. 또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김진욱 교수, 서울대학교의 윤교준 학생, KAIST의 이온조 학생이 대회 참여 학생 4명 장태환(선린인터넷고등학교 1학년), 조영욱(대구과학고등학교 3학년), 박상훈(서울과학고등학교 1학년), 그리고 반딧불(서울과학고등학교 2학년)의 지도를 맡았다.
대회 결과 장태환 학생과 조영욱 학생은 금메달, 박상훈 학생과 반딧불 학생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에 따라 공동 1위인 중국과 일본(금메달 4개), 3위 미국(금메달 3개 및 은메달 1개)에 이어 대만과 함께 국가 종합 4위(금메달 2개 및 은메달 2개)를 달성했다. 특히 장태환 학생은 지난 2021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다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반딧불 학생은 2020년 은메달, 2021년 금메달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및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6일 협약을 맺고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 지원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실습 교과목을 공동 운영해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는 체계적인 실무특화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 같은 현장실습 교과목이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항공대와 티맥스소프트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인재를 함께 양성하게 되어 뜻 깊다”며 “소프트웨어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여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전형 디지털 인재 양성은 ‘산-학-연-관’ 모두가 당면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티맥스소프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미래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두에 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적 사고를 지닌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미래 에어 모빌리티 사회를 선도할 AI.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된 AI융합대학을 통해 AI.SW, 자율주행, 스마트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전문인력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1997년 설립 이래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국내.외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연구인력을 배출해내며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본격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 행보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분야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미래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 동안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힘, 소프트웨어" 를 주제로 SW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2022 본선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본선대회는 SW중심대학 SW전공 융합연계전공자 및 디자이너, 멘토 및 운영진 등 총 250명 내외를 대상으로 개발자 및 디자이너들이 팀을 구성하여 앱, 서비스, 라이브러리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는 고유진, 정수현, 조민성 학우가 수상을 하였고 소프트웨어학과 조민성 학생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인터뷰 내용]
A: 교내에서 진행했던 해커톤과 본선 해커톤과의 차이점은 무엇이었나요?
일단 팀원들이 아예 모르는 분들이셨고, 먼저 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올려 동료를 모으는 방식인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분들과 만나서 같이 작업하는걸 즐기는 편이라, 본선 해커톤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본선 해커톤은 2박 3일이다보니, 중간중간마다 같이 술도 마시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여러모로 재밌게 즐겼습니다.
A: 서로 다른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루며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아무래도 아이디어에 대한 조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록 기초적인 아이디어의 토대는 제가 만들었지만, 그 이후에 세부적인 내용과 방향성은 팀원들과 나누어봐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팀원들 간의 의견 조율이 필요했고, 이를 통합해 일을 분배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A: 본선 때는 어떤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했었나요? 주제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부탁 드립니다!
개발자라면 모두들 알고 있을 Visual Studio Code의 테마를 개발했습니다.
배포까지 끝난 상황이니, VSC의 Plugin탭에서 Macintosh Theme을 검색하시면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이번 본선 해커톤 역시 <디지털 전환>이 주제였습니다.
저희 팀은 <20년도 디지털>로부터 <90년도 디지털>의 전환을 포인트로 잡고, 90년대의 Mac OS와 Window OS의 테마를 모티브로 가져와 VSC의 테마를 개발했습니다.
대회에서는 추가적인 유틸리티도 개발을 하였는데, 이는 배포에 포함하지 못하여 아쉬운 것 같습니다.
A: 이번 해커톤 본선 수상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박 3일은, 잠을 안자고 일을 하기엔 생각보다 긴 시간인 듯 합니다. 하지만 즐거운 일을 하기엔 짧은 시간이죠. 그리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 떠들며 지내기엔 눈 깜짝할만한 시간 같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반복되는 루틴들을 부수고, 새로운 자극을 찾으러 노력하죠. 그러한 면에서 이번 해커톤은 저에게 참으로 왁자지껄했습니다.
한 학기를 마친 시점에서, 특별한 방학을 시작하기에 좋은 출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와 짧은 시간 어울려주었던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지난 5월 13일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힘, 소프트웨어" 를 주제로 한국항공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은 공동 해커톤 2022 교내 선발전을 주관하였다. SW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본선 진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함과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대회가 개최되었다.
참가 자격은소프트웨어학과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스마트드론공학과, AI융합학부 전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4팀으로 소프트웨어학과 18명, 기계공학전공 1명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5월 13일 13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5월 14일 1시부터는 온라인 발표 및 심사가 이루어졌다. 팀 별로 15분씩 온라인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완성도, 실용성, 독창성, 심미성, 기술성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금요일에 만나요(조민성 외 3명) 조가 1등, 24시간이 모자라(천수환 외 4명) 조가 2등 그리고 항커톤(김진훈 외 4명) 조와 Margdnuos(정민석 외 4명) 조가 공동 3등을 차지하였다. SW중심대학에서 본선에 진출한 소프트웨어학과 조민성 학생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인터뷰 내용]
A: 본선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해커톤 교내 선발전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번 해커톤 예선에서, 우연치않게 예전부터 정을 붙이고 싶던 분들과 같은 팀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팀을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도 종종 연락하며 밥도 먹고, 놀러가기도 했습니다. 학교 생활동안 그리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 못했는데, 마지막 4학년때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기쁜 것 같습니다. 아마 그분들은 제가 해커톤을 하기도 전부터 친구가 되고싶어 눈치를 보고있던걸 모르실 겁니다. ㅎㅎ
A: 교내 선발전에서 어떤 주제로 해커톤을 진행하였나요? 주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인공지능 기술로 누군가 작성한 손글씨를 분석해 그와 같은 필체의 글귀를 적어주고, 해당 필체를 ttf파일로 만들어주는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디지털 전환"이었는데, 손편지라는 아날로그 정보를 ttf파일의 디지털로 옮겨주는 작업이라 정리할 수 있습니다.
A: 이번 해커톤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
주제선정이 가장 어려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는 상당히 폭 넓게 해석할 수 있기에 회의 도중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게 되었고, 그 중 가장 설득력있는 아이디어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희 프로젝트의 경우 서버를 필수로 했는데, 마땅한 서버를 구하기가 힘들어 저희 집에 남아있던 mac mini에 서버를 올려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컴퓨터가 불안정하여 종종 서버가 꺼지게 되었는데, 만일 학교 측에서 지원이 있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A: 본선 진출자로 선정이 됐을 때 소감 부탁드립니다!
보통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그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인상이 해당 나라 사람들의 인상으로 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머리속으로는 그 사람들이 해당 나라의 사람들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어느샌가 선입견으로 남아 색안경을 씌우게 되죠. 어찌되었든 본선에는 제 이름 옆에 학교의 이름이 같이 보여지게 됩니다. 제가 하는 행동과 말이 누군가에게는 저희 학교의 이미지로 남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여러번 되뇌었던 것 같습니다.
새내기성공센터는 2022.5.3(화)부터 5.27(금)까지 각 학부(과)전공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2022년 5월 4일(화)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전공데이 행사는 신입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미래 설계를 위한 방향성 제공 및 자기 주도적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진행되었다.
새내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들의 질문을 사전에 취합하여 질의 문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설학과이다 보니 지승도 교수님 추천으로 인공지능 대학원 선배들이 멘토역할과 연구실 탐방을 통해 심도 있는 비전도 알려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 전공데이에 참석한 한 학우는 "선배님들의 답변이 구체적이고 자세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분명했다"고 전했으며 다른 학우는 "생각보다 적극적이고 의욕적으로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열정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전국 유일 소프트웨어(SW) 사고력 경진대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SWTO)"를 공동 개최하는 SW중심대학의 SW가치확산 사업이 성과로 이어져 호평을 받고 있다. 동서대, 경북대, KAIST, 한동대, 제주대, 연세대(미래캠), 조선대, 한국항공대 등은 지역 내 초·중학생 SW사고력 향상을 위해 제8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를 5월 29일 동시 개최한다. SW사고력올림피아드 개최 이외 지역 학생 대상 캠프 및 공모전 등으로 다양한 SW교육 가치확산 사업도 수행한다.
한국항공대는 고양시 관내 초·중·고 학생에게 관련 산업분야 진로 특강을 한다. 진로특강으로 청소년들은 현업 정보를 습득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한다.
최영식 한국항공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청소년의 진로 선택에 필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SW 가치확산 사업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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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 권혜미 기자 / 2022.05.10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2차년도 사업’ 중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16개 기업을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항공대 교수와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이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연구하여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9명,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 1명 등 총 10명의 교수진과 3, 4학년 학생 연구원 96명으로 구성된 연구 인력이 각 기업에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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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뉴스 / 김기경 기자 / 2022.04.14
한국항공대는 에어 모빌리티 관련 전공과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대표 항공특성화대학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돼 에어 모빌리티 핵심인 AI·SW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1년 AI융합대학을 신설, AI·SW는 물론 자율주행, 스마트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전문 교육을 한다. 최영식 한국항공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AI융합대학장)은 “올해 네 가지 목표를 수립하고 에어 모빌리트 특화 SW중심대학으로 위상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올해 산학협력 인턴십도 강화한다”며 “지난해 10개 업체와 10건 프로젝트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 16개 업체와 16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교원 10명, 대학원생 13명, 학부생 50명이 참여했다. 학부생에게는 7000만원의 근로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는 약 2억원의 근로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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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 김명희 기자 /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