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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사라지는 시대 온다? 연합뉴스 이유철 교수 인터뷰

  • 연합뉴스
  • 2022-10-14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해당 로드맵에서 주요하게 다뤄진 내용 중 하나는 바로 완전 자율주행차로,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차량 조작 없이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레벨 3은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운전하는 조건부 자동화를 뜻한다. 특히 2025년에는 레벨 4 완전 자율주행 버스와 셔틀을, 2027년에는 레벨 4 승용차를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레벨 4는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하는 걸 말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는 레벨 3.5 수준의 전기 자율주행 전용 버스가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특히 2035년 완전 자율주행이 대중화한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는 자율주행차 도입 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유철 한국항공대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사고 발생 시점에서 탑승자 혹은 보행자 중 누구의 안전을 우선으로 할지 등 윤리적인 이슈가 중요하다"며 "또 법, 기술, 사회 보험적인 측면이 서로 같이 발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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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2022.10.05